이번에 대한적십자사에서 시행한 응급처치 일반과정을 재수료하게 되었습니다. 관련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응급처치 일반과정을 수료하다]
응급처치 과정은 8시간이 진행이 됩니다. 부목법, 지혈법,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았습니다. 그러나 교재로 진행을 하지 않고 강사님의 구두로 강의가 진행이 된 측면이 있습니다.
강사님의 구두로 진행이 되어서 교재가 굳이 필요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의 말을 듣고 교재의 내용을 보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수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의료관리자 자격증 취득 : 의료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요건 중으로 응급처치 과정을 수료하라고 해서 신청
- 의료에 대한 관심 : 의료자격증뿐만이 아니라 의료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재이수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응급처치 일반과정 수료 후기]
1. 강사님의 전문적 역량이 높다
교재에 있는 내용만 맹목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게 아니라 다방면의 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말씀해주셨다. 물리, 화학, 법, 사회, 의료 등등 정말 수 많은 내용들을 설명해주셔서 이에 대해 각종 질병이나 바이러스와 연관지어주시거나 배경이나 역사를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2. 개정된 내용도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잘못된 내용들이나 개정되지 않은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 전문직인 의사에 계신분들이나 일반인분들이랑 잘못된 지식을 학습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새로운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고 교육이 되지 않다 보니까 이러한 내용들이 있다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지혈대' 라고 하셨다.
지혈대는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지혈대를 하면 조직이 괴사되어 살을 짤라낼수도 있다고 교재에서는 가르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전쟁을 할 때 지혈대를 사용해서 이러한 살을 짤라낸 케이스가 없다고 하셨다.
또한 하임리히법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요즘에는 복부 밀어올리기라고 표현을 하거나 기도폐쇄가 이루어져 청색증이 발생했을 때 시행하는 방법 또한 알려주셨는데 방법이 총 2가지가 있었다.
혼자서 기도폐쇄가 이루어졌을 때 근처의 사물이나 물건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방법도 있었다.
3. 지혈법, 부목법, 심폐소생술을 시연 교육을 하였다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인들이 주변의 있는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가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응급 상황 발생 시 이러한 행동을 하는 데 머뭇거림이 있거나 불안함이 있고 대외적으로 불안한 요소들이 있다 보니 이러한 심폐소생술 처치가 적시에 잘 되지 않아서 뇌의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지혈법이나 부목법 등을 통해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멸균거즈나 깨끗한 수건 등으로 감염예방을 위해 드레싱을 하고 드레싱 이후에는 이러한 지혈방법을 통해서 지혈법을 실행해야 한다.
지혈은 부목을 하는 삼각건을 통해서 시행할 수 있다. 지혈대를 하는 방법과 환행대, 나선대 같은 붕대감는 방법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시행을 해 봤는데 지혈법을 배워두는 것도 향후에 큰 대형 사고가 났을 경우에 인명을 구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부목법 같은 경우에도 골절이 발생했을 경우에 충격이나 흔들림을 통해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고정을 시켜준다.
이러한 내용이 배우는 과정에서 만약에 대형사고나 재난, 천재지변,전쟁이 터졌을 경우에 위 내용을 숙지해두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전문처치나 의료품 사용은 의료종사자들이 해야 할 일이겠지만 그 전의 문제가 있거나 다친 사람들의 사망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주고 뇌의 손상을 막아주고 일상생활로서의 무사로운 복귀를 위해서 우리 같은 일반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과거부터 일반인들의 역할은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4.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내용
응급처치 일반과정은 09:00~18:00까지 진행이 되는 활동이다. 점심시간을 1시간 제공해주며 수강료는 70,000원이다.
과거에는 한 달 정도 배웠고 시험도 있었는데 현재는 하루만 교육을 하고 2년마다 재교육을 시행하는 형태로 진행이 된다고 한다. 나는 기억이 잘 나지 않은데 총 16시간을 배웠던 기억이 있다.
근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2일 정도 배웠는데 지금은 1일로 축소된건지 아니면 원래 1일이었던건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데 하여간 총 2년간의 교육기간을 가질 수 있다.
기회가 된다고 하면 대한적십자사에서 시행하는 다른 교육도 수강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수상과 관련된 교육도 있으니 수상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시거나 취미가 있으신 분들은 수상과 관련된 교육도 같이 수강하면 전문성과 지식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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