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내용]
리커창의 정치적 후견자이자 중국 전 국구주석인 후진타오는 영결식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화환을 보냈습니다. 그는 주석 임기 동안 리커창을 차기 지도자로 밀어주며 시진핑의 라이벌로 키웠던 인물로, 영결식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의 참석 여부에 큰 주목이 기울어졌습니다.
리커창의 영결식 직후 화장되었으며,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자들은 사후에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 묘지에서 한 줌 재로 돌아가는 관례를 따랐습니다. 이에 대한 유해의 처리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장례에는 주중 외교사절과 외국인들은 초정되지 않았고 중국 당국은 리커창 추모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경계하며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일부 온라인 검열이 완화되었지만 중국 지도부를 비판하는 내용은 여전히 삭제되고 있습니다.
리커창은 중국에서 평균 수명보다 더 일찍 별세한 인물로, 그의 장례는 중국 국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보려고 모였습니다. 이로써 중국에서의 리커창 전 총리의 공로와 업적은 장례식을 통해 다시 한 번 기리고 되새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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