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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탄레이스 참여 후기

by 극승 2023. 11. 2.

이번에는 2023년 10월에 개최된 스파르탄 레이스 참여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스파르탄 레이스]

간단하게 생각을 해서 장애물 마라톤이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기본적인 마라톤에 다양한 장애물을 마련해서 마라톤의 액티비티를 더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스파르탄 레이스 같은 경우에는 보통 지방에 개최되는 경우가 많아서 (2023년 같은 경우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개최) 서울 경기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참여하실 때는 대회시간을 잘 맞춰서 해당 장소에 방문하셔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저처럼 늦으셨을 때 대회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 참여를 할 수 있었지만 정말 늦어질 경우에는 참여하기 어려우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파르탄 레이스, 지각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저는 지인과 같이 참여했습니다. 지인과 같이 동서울버스터미널에 09:00에 삼척으로 가는 시외버스터미널 예매를 미리 하였습니다. 총 3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거리였습니다. 대회 시작 시간인 13:45분이어서 여유시간이 1시간 정도 남는다고 판단을 해서 09:00 시외버스를 예매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삼척으로 이동하는 시외버스의 경우 명목적인 소요시간보다 (3시간 40분) 1~2시간 더 소요되었던 것이었습니다.

 

후기를 조금 찾아보니까 이번에 제가 참여했던 것처럼 과거의 참여했던 후기를 살펴보니까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이동하시는 분 같은 경우에는 1~2시간 정도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

 

그러니까 혹여 향후에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명목적인 소요시간보다 1~2시간 더 걸린다고 생각을 해서 좀 여유있는 시간을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 이렇게 대회장에 14:00 정도에 도착을 해서 접수부스를 간신히 찾아서 스파르탄 레이스를 하고 싶다며 애걸복걸 말씀을 드렸고 다행히 친구와 같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 후기]

 

1. 필요한 준비물 

가. 여벌의 옷과 신발

 

마라톤을 할 때 필요한 옷과 신발뿐만이 아니라 여벌의 옷과 신발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스파르탄 레이스를 할 때 물에 입수하는 코스가 있어서 그 코스와 신발의 모래가 묻고 하다 보니까 신발 한 켤레는 여분으로 챙겨두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옷같은 경우에도 물에 젖는 경우가 흔하니까 여벌의 의류도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나. 3M 장갑

마라톤을 할 때 힘을 쓰는 코스가 많이 필요합니다. 장갑 같은 경우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에 스파르탄 레이스가 개최될 시에 3M장갑은 필수적으로 챙겨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운동장갑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 방수팩, 셀카봉 (필수 아님)

 

사진을 남기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물에 젖지 않도록 휴대폰을 넣을 수 있는 방수팩과 셀카봉이나 간단한 집업이 있는 간단한 소품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파르탄 레이스는 또 사진찍는 맛이 있으니까 핸드폰도 많이 가지고 뛰시더라고요.

 

다만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히 유념해두셔야 될 것 같아요.

 

2. 스파르탄 레이스 완주 후기

 

가. 완주제공물품 제공 : 피니셔 티셔츠, 완주 메달, 굿즈 제공

 

완주 메달을 제공해줍니다. 스파르탄 레이스가 또 완주메달 맛집인 거 같아요. 타 대회보다 메달의 디자인이도 더 멋진 것 같고 메달의 무게감도 어느 정도 있어서 더 자부심이 드는 것 같습니다.

 

완주 티셔츠도 본인의 상의 사이즈에 맞는 티셔츠를 제공해줍니다. 굿즈 제품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내용물이 들어가 있는데 단백질바, 콘돔, 물통 등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색적인 부분이 콘돔을 제공해준다는 측면이었습니다. 

 

나. 안전장치가 부재한 게 조금 있었다.

 

우리가 보통 대회를 나가면 안전요원들이 잘 배치가 되어있는데 스파르탄 레이스 같은 경우에는 방향안내나 안전요원 배치가 다소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애물코스를 넘을 때도 이에 대해서도 통제하거나 안전요원들이 없어서 본인들이 안전하게 장애물 코스를 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다소 수행하기 어려운 장애물들도 있어서 이에 대해서 본인의 공포심을 억제하고 넘어가야 되는 장애물들이 있었습니다.

 

안전장치나 안전매트가 없어서 정말 집중하고 넘어가야 하는 장애물들도 몇 개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서 떨어지면 다소 아찔한 장애물들이 있었는데 낙사나 추락을 대비하여 소품이나 장치가 없고 오로지 모래사장이라서 떨어질 때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낙사나 추락하는 사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 근력이 많이 필요하다.

 

남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근력이 있어서 근력을 필요로 하는 장애물을 잘 수행하는 것 같지만 상대적으로 여성분들이 근력을 필요로 하는 장애물을 수행하는 데 다소 제약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분들 못지 않게 탄탄한 근육을 가지신 분들은 근력과 연관된 장애물들을 쉽게 쉽게 극복하는 모습을 봤던 것 같습니다.

 

라. 5KM는 기록을 제공해주지 않는다.

 

5KM는 기록을 제공해주지 않고 수상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10, 21KM 부문 같은 경우에는 수상과 기록도 제공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에 나는 기록과 수상의 욕심이 있으신 분들은 10KM, 21KM를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 유튜버들도 많이 도전한다.

 

유튜버들도 많이 도전하는 대회입니다. 대표적으로 운동과 관련된 운동유튜버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대회를 참여할 때 707의 홍범석님과 핏블리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다양한 운동유튜버들도 참여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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