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례는 과거의 제가 근무했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시점에 맞게 재 구성하여 알려드림을 말씀드립니다.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 알바?]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 다 가보셨나요? 가보셨으면 안내해주고 검체를 배부해주고, 컴퓨터 행정업무를 봐주는 인원들이 있을거에요. 정식직원들도 있는데 이렇게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저처럼 일을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주말 양일로 근무를 했습니다. 09:00 ~13:00 까지 근무를 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근무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컴퓨터행정업무, 코로나 검체 배부 업무, 내외국인 고객응대, 인원통제 업무 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때는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서 있고 오는 인원을 잘 통제해줘야 했습니다. 그리고 검체도 잘 배부해줬어야 되었고 외국인 대상자분들은 간단하게 영어로 소통할 수 있어야 됬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우리가 너무 문법적으로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려다 보니까 영어 울러증이 생기는 것 같은데 일단 그냥 한 번 생각나는 대로 단어라도 내뱉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영어를 잘하는 편은 지금도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외국인들과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 업무를 통해 업무적으로 대화를 하다 보니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 보다 키워드를 잘 제시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외국인들이 얘기를 완벽하게 구사를 하지 못해도 우리는 잘 이해하잖아요.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말이죠. 이렇게 해서 근무가 끝나면 이후에 집에 가서 잠을 자거나 몸을 이끌고 공부를 하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피곤한데 어떻게 공부까지 했는지 참 미련하면서도 스스로 장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근무 일화]
1. 너무 힘들어서 RNU한 경우
개인적으로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친하게 지냈던 저보다 어린 남성분이 계셨는데 일이 너무 힘드셨는지 중도에 나가셨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그 분이랑 친밀하게 지내서 아쉽기도 했네요. 나중에 연락을 해서 안부라도 물으려고 했는데 전화는 안 받으시네요.
2. 다툼과 싸움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안내에 제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충돌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아무래도 검사를 빨리 받고 싶어하는 마음에 줄을 제대로 서지 않거나 행정적으로 근무시간이나 응대 직원들의 근무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욕을 하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그냥 묵묵히 듣고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또 다른 정규직원이나 아르바이트분은 맞받아 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싸움이나 주먹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서로 간의 고성과 욕설이 오간 경우도 봤던 것 같습니다.
3. 일이 있을 때는 말씀드리고 빠져도 됨.
시험이나 가족사가 있을 경우에는 빠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인원이 적다 보니 출근한 나머지 인원들이 업무를 감당해야 되다 보니 부담감이나 피로감이 가중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부분들을 서로 이해해주고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사이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 때 당시에 제가 가장 나이가 많았거든요. 27살이었으니까 말이죠. 보통 대학생, 아니면 그 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수준이었어요.
[사직서]
권고사직에 가까운거죠. 아무래도 코로나가 완화세에 돌입하다 보니 인원이 감축이 된 것 같아요. 기존의 일하는 정규직 직원분들은 계속 하시는 것 같고 위의 사진처럼 아르바이트 일자리로 들어온 사람들은 퇴사 절차를 밞았습니다. 이후에는 인센티브, 성과급 개념으로 중간 중간에 급여 외에 인센티브나 성과급이 지급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다들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지만 다들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코로나 같이 다른 바이러스가 확산이 되면 다시 볼 날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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