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개인적 고찰]
안녕하세요..이번 후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비정규직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비정규직은 근로자가 한시적으로 근로관계를 맺는 모든 비조직화된 고용형태로 기간제 근로, 단시간근로, 파견근로가 있습니다. 고용계약기간, 근무방법, 근로시간, 고용계약 주체와 사용자의 일치 여부, 계약유형 기업 내부에서의 신분 등 여러 가지 기준 가운데 어느 한 가지라도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면 비정규직으로 분류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국공 사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기억들 하시나요? 인천국제공항의 비정규직으로 근무하시던 분들은 천수가 따라줘 정규직으로 전환이 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보고 많은 젊은이들이 노력에 대한 괴리감, 한국의 공정 시스템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죠. 저는 인국공 사태를 보고 비정규직이셨던 분들을 무작정 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번 사건을 통해서 미래지향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사고를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되돌아 보면 인천 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건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비정규직이었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일부 의견)]
"우리가 운이 좋아서 된 것이다."
"이제 나도 연봉 5000인가?"
"공부하는 것 보다 이런 게 맞는 것다."
인천공항 입사를 위해서 공부하는 젊은 취준생들은 이야기합니다.
"인천공항 비정규직이 적절한 검토와 공정한 절차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이제는 노력해도 운 좋게 비정규직으로 근무해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끝이네.."
"이게 나라냐?" 등등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에 대한 문제를 보고 시각이 양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인지부조화를 겪는 이유는 '정부의 채용지침, 방향성, 비전' 등이 명확하지 않고 이러한 부분이 대부분의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으로 근무하시던 분은 확실히 소속되어 있는 회사에서 기여한 지분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각각의 위치에 처해있는 환경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려고 할 때 그 사람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능력이나 역량이 되는지 검증하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가치 있는 시스템' 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번외적으로 더 마음이 아팠던 것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람들의 '인국공 취업을 위해서 준비하는 취준생들에 대한 비아냥적인 태도' 또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인국공 취업을 위해서 준비하는 사람들은 어리석고 쓸데없이 공부를 한 것이고 미래를 보는 혜안이 없다라는 식으로 그들의 노력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과연 정규직 전환에 합응 한 도덕적인 인성과 지식을 겸비한 사람인지 그 기업에 맞는 사람인지 한 번 고려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 품질검사, 부품검사, 자동차 정비에 대해서 지식이 없는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이 된다고 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똑같은 임금을 가지고도 생산 효율성에 한참 못 미치는 생산성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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