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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고찰

단순알바, 화장품 조립 알바 후기

by 극승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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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알바 후기는 화장품 조립 알바 후기' 입니다.

[화장품 조립 알바.?]

예. 맞습니다. 우리가 쓰는 일반적인 화장품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아직 완전히 공정이 끝나지 않은 반조립(?) 화장품 제품 등을 인간의 노동력으로 완제품으로 바꾸도록 하는 알바를 의미하죠. 즉 어딘가 인간의 노동력이 들어가야 될 부분이 있다는 것이지요.

[화장품 조립 알바 어땠는가.?]

1. 컨베이어 벨트식 구성

: 병뚜껑 조립이 안된 스킨형 화장품이 컨베이버 벨트를 타고 흐릅니다  컨베이어 벨트 움직임에 따라 개봉되어 있는 화장품의 뚜껑을 조립하고 포장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의자에 앉아서 진행을 하기도 하였고 어떤 분들은 서서 일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2. 기계가 된 것 같다.

: 기억하기로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일을 했었다. 8560원이었나(?) 하여간 그 정도의 시급을 받고 일을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큰 보람과 만족감은 없었던 알바였다. 8시간(휴계시간 포함) 기계가 된 것 같았다. 계속 앉거나 서서 똑같은 업무(병뚜껑을 닫는 일, 포장하는 일) 를 반복하면서 어느 순간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진짜 지금 글을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영국의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때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가능케 되었다.

하지만 막상 그 시기에 현장에서 일하던 컨베이어벨트 노동자들의 노고가 얼마나 극심했을 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 때는 근로여건이 더 열악했을텐데 말이다. 하루에 8시간이 아니라 그 이상까지도 똑같은 업무를 반복해야 되었을 텐데 말이다...

3. 거의 대화가 없는 편

: 사람들이 저마다 처리해야 될 일이 많다 보니 거의 대화가 없는 편이었다. 컨베이어 벨트 속도에 맞추느라고 타인과 대화할 시간이 없다. 조금 여유가 있을 때면 물량조절을 하기는 하는 것 같은데... 대부분은 바쁘게 돌아가는 것 같다. 조금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4. 장기적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될 수 있다.

: 좌식 근무가 아니라 거의 입식 근무고 반복적인 업무를 하다 보니 근육통이나 관절의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컨베이어벨트 앞쪽으로 몸이 숙여지다 보니까 허리 통증도 상당히 높았던 것 같다.


장기적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되는 알바같다. 그렇다고 해서 시급이 높은 것도 아니었고 ... 이러한 알바가 있다는 것 정도로만 기억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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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조립노동 알바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단순조립 알바 같은 경우에는 단기간의 급여를 많이 받지 않는 이상 평생 직업, 직장으로 가져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 까 생각한다. 특히 중소기업 생산직 같이 전문적인 자격증이나 장비의 도움 없이(지게차 등) 손으로 조립을 하거나 하는 등의 1차 단순 가내수공업 형태의 알바는 급여가 높지 않는 이상 매력도나 만족감도 떨어지고 큰 자기계발도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그러한 환경에서 지내다 보면 향후 다른 환경에 놓여져 있을 때 조금 더 잘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긍정적인 기대감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내수공업과 같은 단순조립형태의 알바보다는 취업스펙이나 본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아래의 알바를 하면 더 좋지 않을 까 생각한다.

카페알바
(취업,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가능성)

편의점 알바
(BGF리테일, GS리테일 취업 경쟁력)

강사 알바
(의사소통 능력, 상담능력, 화술 강화)

독서실,학원알바
(HR업무, 향후 교육업 취업)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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