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악인론을 읽고 나서 독후감 후기

 

 

[악인론을 통해 배운점]

악인론이라는 저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광고를 하는 데 제가 의도적으로 귀를 열과 관심을 가진 광고 중의 하나였습니다. 위로와 공감은 집어던지는 듯한 강력한 출사표가 느껴지는 광고였습니다.

 

1. 감사일기 ?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려라

자신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상황에 안주하려고 자위하려는 본인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특성 때문에 매 순간 현재의 상황에 '안분지족' 하여 발전 없이 감사일기만 쓴다는 듯한 내용과 느낌을 작가의 책으로부터 느끼게 되었다. 현재 작은 것에도 감사하려는 마음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그 작은 것들의 만족해 현실의 순응하고 변화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비판하는 것 같았다.

2. 어이 조던 피턴슨 열등감이 안 좋다고?

조던 피턴슨이라는 저명한 연설가는 열등감을 부정적인 요소로 치부하였다. 열등감,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신만의 과업을 수행하면 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작가의 생각은 다르다. 열등감은 자신을 극복하는 좋은 재료 중 하나라고 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열등감이 있어서 내가 변화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나도 이 부분에서 크게 공감을 했다.

좋은 학벌이 아닌 내가, 상대적으로 머리가 좋지 않았던 내가 경쟁의식과 열등감에 사로 잡혀 누구보다 나만의 경쟁우위를 만들려고 노력을 하였다. 물론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감사일기를 대신할 분노일기와 열등감이라는 요소로 계속적으로 전진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과도한 열등감이나 분노일기는 자신을 망칠 수 있겠지만 적당한 열등감과 분노일기는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의견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3.  미라클 모닝,  신뢰하지 마세요.

미라클모닝이라고 들어 보았는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새를 잡는 속담과 다르게 그냥 일찍 일어나면 피곤한 현대사회이다. 작가는 대표적으로 미라클 모닝이 자기계발서적에서 알려주는 잘못된 지도방법이라고 비판한다. 저마다의 수면습관과 패턴이 있는데 오히려 미라클 모닝을 실현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니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진다.

내 생각도 그렇다. 일찍 일어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숙면이고 충분한 숙면 이후에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미라클 모닝이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굳이 트렌드라는 이유로 맞지 않는 미라클 모닝의 본인을 끼워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4. 성공의 기본 바탕은 '방 청소?'

이 부분은 통쾌하게 읽어나간 부분 중 하나이다. 방 청소를 잘하는 게 마치 향후의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요인이라고 언급하는 게 사실상 거슬렸다. 방 청소... 물론 잘하면 좋다. 하지만 방 청소와 성공의 연관성은 크게 없다. 도대체 자기계발서적들은 어떻게 가스라이팅을 시도한 것일까?

5. 4시간만 일하라고?

베스트셀러 중에서 4시간만 업무에 투입하는 이야기를 담은 베스트셀러가 있다고 들었다. 4시간만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 사람이 그 동안의 수 많은 시간을 들여가면서 일을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본인에게 맞는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발굴하고 이에 따라서 4시간만 일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춘 것이다.

경험이나 기초가 없는 초보자가 4시간만 일하면 4시간에 맞는 급여만 받을 것이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무식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일해보는 것도 본인의 강력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

[악인론 후기]

기존의 자기계발서에서 이해가 되지 않고  막혀있었고 혹여나 나한테 적용이 되지 않았던 오류들을 속 시원하게 밝혀주는 책 같았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은 성장을 위해서 긍정적인 가치들을 활용했다면 악인론이라는 책은 악인이라는 입장에서 계산적이고 주도면밀한 계획과 부정적이고 현실적인 가치들을 통해 인생은 성공한다고 강력하게 내비치고 있다.

자기계발서를 통해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해소하고 싶으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악인론 저서를 탐톡해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