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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망할 때 나타나는 특징]
1. 공동체 의식 부족
공동체 의식이란 구성원들이 하나의 사회를 이루며 상호 협력하는 정신입니다. 하지만 국가가 쇠퇴할 때는 개인주의가 극단적으로 강화됩니다. 시민들이 공동체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게 됩니다.
예시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로마 제국 말기 : 시민들은 로마의 안보보다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 데만 집중했고 국방과 세금 부담을 회피했습니다. 결국 국경 방어가 무너졌고 내부 갈등이 심화됐습니다.
- 대한민국의 1997년 imf 외환위기 : 외환보유고가 바닥났을 때 많은 기업과 금융기관이 자신들의 생존만을 위해 구조조정을 미루거나 부실 대출을 확대하며 위기를 키웠습니다.
- 현대 사회 : 가짜 뉴스와 혐오 발언이 난무하면서 사회적 연대보다는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공동체 의식이 약해지면 사회적 신뢰가 붕괴되고 정부의 위기 대응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결국 국가적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2. 낙관주의
위기의 신호가 분명한데도, 사람들은 '설마 나라가 망하겠어?' 라는 안일한 태도를 보이며 문제 해결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국가 쇠퇴를 가속화합니다.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조선 후기 : 서양 열강과 일본이 동아시아를 침략하는 상황에서도 조선의 지도층은 "우리는 소중화로서 멸망할리 없다."는 근거 없는 낙관론에 빠져 대응이 늦어졌습니다.
- 미국의 2008년 금융위기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심각한데도, 금융권과 정부는 "미국 경제는 튼튼하다." 라는 낙관론을 고수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습니다.
- 현대 기업 사례 : 블록버스터는 넷플릭스가 등장했을 때 "사람들이 영화를 빌리는 습관은 변하지 않을 것" 이라고 낙관하다가 결국 도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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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극단화와 단순화
위기가 닥치면 사회는 점점 극단적으로 변해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제를 흑백논리로 단순화해서 접근하면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고 국가적 갈등이 심화됩니다.
- 프랑스 대혁명 : 혁명의 이상은 좋았지만 극단적인 계급 대립과 단순한 논리로 인해 내부 분열이 심화됐고 결국 공포정치와 나폴레옹 독재로 이어졌습니다.
- 현대 미국의 정치 양극화 : 민주당과 공화당이 극단적으로 대립하면서, 중도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설 자리를 잃고 정책이 극단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 : 정치, 사회 문제를 논의할 때 '내 편 vs 네 편' 으로 나누어 극단적인 주장만 강조하면 결국 건설적인 토론이 불가능해지고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지.
4. 군대에 대한 불신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대는 최후의 방어선입니다. 하지만 군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 안보가 무너지고 사회 혼란이 가중됩니다.
- 고려 말기 : 왜구의 침입이 잦았지만, 고려의 왕실과 백성들은 군대를 신뢰하지 않았고 오히려 외세에 기대려 했습니다. 결국 고려는 내부 붕괴로 멸망했습니다.
- 베트남 공화국 멸망 : 남베트남 국민들은 부정부패에 찌든 정부와 군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북베트남군이 진격하자 내부에서 제대로 된 저항 없이 나라가 무너졌습니다.
- 현대 사회 : 일부 국가에서는 군대 내 부정부패나 비리가 폭로되면서 국민들이 군을 불신하고 국방 의무를 회피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면 국가의 안보 역량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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