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주혁 학폭논란과 관련해서 추가적인 소식이 들어와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1차 학폭 폭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1817
1차 폭로는 익명으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사실무근, 1차 폭로자에 대해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헤프닝으로 끝날줄 알았습니다.
[2차 학폭폭로]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62914340711237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629_0001923990&cID=10601&pID=10600
2차 학교폭력 폭로자는 1차와는 다른 인물이고 익명성을 통해 제보하였습니다.
"스파링을 붙였다." "게임 유료결제를 하였다." "빵셔틀을 시켰다." 등의 폭로내용이었습니다. 이에 관해서 매니지먼트 숲이 2차 학폭 폭로자도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였습니다. 그 이후에 이번에는 다른 증언들이 나왔습니다.
[3차 남주혁, 학폭 무근]
3차로는 남주혁 담임선생 (2명) + 남주혁의 동창 (18명) 총 20명이 남주혁은 학교폭력을 저지를 아이가 아니라고 증언을 해주었습니다. 특히 남주혁의 담임 선생님 같은 경우에 "교사의 명예를 걸겠다." 고 까지 하였으니 말입니다.
동창들도 남주혁에 대한 긍정적인 묘사와 이미지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4차 폭로가 터졌습니다.
[4차 폭로 카톡감옥.?]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251769&code=61121111&cp=nv
가. 카톡감옥 :
청소년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피해학생을 카톡으로 초대해서 단체로 욕설을 하고 비하하는 등의 따돌림 형태 카톡감옥에 대한 정의를 잘 모르실까봐 말씀드립니다.
나. 사건의 내용
한 여성 제보자는 남주혁을 포함해서 12명이 단체 대화방에 제보자를 초대해 성희롱, 외모 비하를 했다고 밝혔다.
다. 소속사 대응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라. 관련 내용
학교에서는 이미 '사과' 로 마무리 된 사건이라고 밝혔다.
마. 궁금한 점, 개인적인 후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조금 중구난방으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읽기 귀찮으시면 그냥 넘어가세요.~ 명확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큰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사건의 가해자는 과거에 죄를 씻고 현재는 개과천선해서 잘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그의 과거모습이 아니라 현재 모습을 받아들여줘야 하는가.? 아니면 과거를 바라고 낙인을 찍어야 하는가.?
[과거의 사건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1. 만약 과거 사건, 학교폭력 가해자가 있습니다.
그런 가해자가 현실은 개과천선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른 케이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 만약 그 사건이 조두순사건의 조두순이라면 여러분은들은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두 개의 사건 차이점 중의 하나는 '사건의 경중' 같다. 사건의 경중에 따라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지닌 파급력이나 영향력, 충격 정도를 고려 해서 말이죠... 하지만 사건의 경중은 누가 정하는가...? 피해를 입은 피해자인가...? 아니면 사회적인 체계나 시스템이 그 경중을 파악하는가...?
사회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을 때 나와 관련이 없는 학교폭력의 사건 같은 경우에 경중이 크지 않을 수 있다. 흔히 있을 수 있 는 일이고 나와는 동 떨어진 일이라고 치부해버릴 수 있다. 하지만 피해자 입장이라면, 학교폭력을 통해 겪은 고통과 아픔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지 못할수도 있다.) 상담학적으로 과거의 사건들을 통해 형성된 부정적인 방어기제가 현재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인생 전방위적으로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
결국에 사회에서 바라보는 사건의 경중 VS 개인이 바라보는 사건의 경중이 기준에서 인지부조화가 발생한다.
사회적으로 기업, 학교, 군대 등 어떤 집단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기 위해서 강제적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고 은폐, 축소하는 현장을 살면서 많이 목도하였을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사회와 개인의 관점에서 인지부조화가 나타난다. 집단과 한 개인의 생각의 방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군대, 기업, 학교, 집단]
"빨리 사건을 마무리하고 집단의 명예를 실추하는 뉴스기사가 보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인]
"가해자가 나락으로 추락하고 법적인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필요에 의하면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가해자가 얼굴을 못 들고 다녔으면 좋겠다. 이 과정 속에서 사건이 강제로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면 집단은 한 개인의 희생을 통해서 집단의 명예를 지키게 된 것이고 한 개인의 마음 속 응어리는 남아있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해결된 사건이라고.? 뭐가 해결되? 내 신체와 정신은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졌는데, 뭘 어떻게, 사건을 마무리한다고?" 지금 이렇게 집단과 한 개인이 바라보는 인지부조화의 차이로 인해서 수 많은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닐 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응어리들이 풀리지 않고 남아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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