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칭 '권리보호센터' 피싱 메일, 조심하세요!

 

[네이버 사칭 권리보호센터 피싱 메일이란?]

최근 네이버 권리보호센터를 사칭한 피싱 메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피싱 메일은 네이버의 공식적인 알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용자의 계정 정보를 탈취하려는 사기 수법입니다. 메일에는 '저작권 위반', '서비스 이용 제한' , '비정상적인 로그인 감지' 등의 문구를 포함하여 사용자에게 긴급한 조치를 요구합니다. 이런 메일을 받으면 클릭하거나 정보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는 피싱 사기범들에게 개인정보를 넘기는 행위가 됩니다. 

 

아래 보시는 사진과 같이 권리보호센터라는 닉네임으로 제 메일로 발송된 내역입니다.

 

게시물이 게시중단이 되었다는 얘기와 함께 그 사유로 기타권리를 침해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게시가 중단된 제 게시물도 조회를 할 수 있게 링크가 나와 있고요 

게시 중단 같은 경우에 정보의 삭제 요청의 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는 명목으로 관련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네이버 게시중단요청서비스 담당자 드림이라는 얘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정말 누가 보아도 네이버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저에게 보낸 메일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피싱메일의 특징]

1. '확인하기' 클릭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공란이 나온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공란이 나오는데 여기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나의 개인정보가 피싱 사기범들에게 넘어가게 된다. 그래서 절대로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안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피싱 사기의 특징 중 하나인 '개인정보 입력 요구' 내용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짜 사이트에서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며, 입력 시 해당 정보가 그대로 해커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2. 공식 메일 주소가 아니다

네이버의 공식 메일 주소가 아닌 이상한 도메인을 사용한 발신자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형식입니다.  저도 네이버 측으로부터 메일을 받은 줄 알았는데 보낸 사람의 이메일이 조금 이상합니다. 

 

뒤의 도메인 주소가 .naver.com이 아니라 이상한 도메인 주소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긴급한 행동을 요구한다

- 귀하의 계정이 정지될 예정입니다.

- 저작권 침해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 계정 도용이 감지되었습니다. 24시간 내 확인이 필요하다.

- 이런 식으로 긴급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용자가 즉시 반응하도록 유도합니다. 

4. 의심스러운 링크 발송

- 메일 내에 '지금 확인하기' 이의 제기하기' '계정 보호 조치' 등의 버튼이 포함되어 있으며, 클릭하면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처럼 보이는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됩니다.

5. 문법 및 표현이 어색하다

- 공식적인 문서처럼 보이지만, 일부 문장에서 어색한 문법이나 띄어쓰기 오류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귀하의 계정이 사용 중지될 예정 입니다.' 와 같은 문장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알려드리는 점]

네이버를 사칭한 권리보호센터 피싱 메일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심스러운 메일은 무조건 삭제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계정 보안을 위해 2단계 인증을 설정하고, 피싱 피해를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네이버 고객센터에 문의하세요.

 

가. 실제 피해 사례 : 계정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 한 사용자는 네이버 권리보호센터를 사칭한 메일을 받고 링크를 클릭해 로그인 정보를 입력했습니다. 몇 시간 후 자신의 네이버 계정이 해킹당했고 네이버 메일뿐만 아니라 네이버 페이 정보까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나. 금전적 피해

네이버 계정과 연결된 네이버페이가 도용되어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습니다. 해커는 탈취한 계정으로 소액결제를 진행하거나 네이버 포인트를 무단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