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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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교권침해가 가속화 되는 것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픈 마음에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사분들이 공교육 파업운동을 지속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나라는 선생과 교육자에 대한 교사인권침해에 대한 깊은 배려와 해결방안을 뚜렷하게 제시해주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저출산 시대라 아이들이 소중한 것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들이 인성이 나빠지고 금쪽이가 되는 상황들을

 

적절하게 교정해주지 못한다면 그런 금쪽이들이 향후 10~20년 후 사회에 진출할 때 또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들이 터질까 말이다. 그런 잘못된 행동들을 교정해주고 수정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곳이 '학교' 라는 공간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학교' 라는 공간이 더 이상은 학생들에게 교화나 교정의 공간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옛 군부독재시설만큼은 아니지만 선생님들한테도 본인을 지킬 수 있는 정당한 체벌을 허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며 생각이 있는 부모들은 이러한 초,중, 고 담임 선생들의 노고를 십분 이해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깡패, 양아치, 금쪽이, 생각없는 부모, 살인범, 범죄자 들을 한 곳에 모아 놓는 삼청교육대를 만들어 놓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개최하면 시청률을 히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당해야…" 극단 선택한 대전 교사의 호소기록 공개 - 아시아경제 (asiae.co.kr)

"언제까지 이렇게 당해야…" 극단 선택한 대전 교사의 호소기록 공개 - 아시아경제

 

[체벌을 허용한다고요? 내 자식은 소중한데요?]

맞다. 본인이 임신을 해서 낳은 소중한 아들과 딸이다. 하지만 가르치는 교사들도 누군가한테는 소중한 아들과 딸들이고 누군가의 지인이고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된다. 이러한 당연한 점을 마치 본인의 자식한테만 적용된다는 무지성한 부모들로 인해서 더 이상의 교사가 자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군부독재 시절 선생님처럼 돌아가자고?]

군부독재 시절처럼 학생들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 때 당시 시절은 학생들의 인권이 지켜지기 어려운 환경속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학생들을 통솔해야 될 교사들이 그 권력과 힘이 매우 약해져서 아이들한테 맞고 아이들이 지시를 불응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심지어 학부모조차도 본인의 아들과 딸들이 잘못을 저지른 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훈육하거나 체벌을 하는 것 같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선생님을 나무라하며 선생님을 압박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사에게 주어진 선택권이 도대체 얼마나 있단 말인가? 교사들이 이런 것을 알고 학생들을 지도하려고 교사가 된것인가? 왜 교사가 되었느냐 말이다...

[학교폭력으로도 문제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생각한다. 학교폭력을 어떻게 보면 묵인하고 방관하는 건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선생님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권이 더욱 약해진 지금 이 순간... 과연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피해학생을 구제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교권의 힘도 약해지고 애들 문제에 개입하면 피곤해진다고 생각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인권이 더욱 강화되면서 개입하기가 어려워지지 않을 까 생각한다.

 

학원업계에 40년 이상을 종사하신 분이 계신다.  이 분이 원장이셨는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요즘 학교에 경계선 지능장애, 주의력결핍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러한 애들이 나중에 커서 10~20년 이후에 칼부림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 

"지금 아이들의 학업수준이나 인성 측면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반에 금쪽이 같은 애들이 1~2명이 아니다."

 

나도 예전에 교육업계 쪽에서 잠깐 근무했었다. 하지만 이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사안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로 경계선지능장애와 ADHD(주의력행동결핍장애)를 가지고 있는 애들도 많은 것 같다. 이러한 아이들을 올바르게 통제하교 교화하고 행동을 교정하고 적절하게 훈육할 수 있는 공식적인 집단인 학교에서 이미 그 전부터 공교육이 많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현재 교편에서 활동 중이신 선생님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인성함양 교육도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선생님들의 목숨과 인생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절대로 힘들더라도 스스로 자살을 하거나 스스로를 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솔직히 어떻게 보면 자살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양심이 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 의한 '타살' 이라고 생각을 한다.

 

가. 금쪽이 같은 아이들

나. 그런 금쪽이의 잘못을 수수방관 괜찮다며 방관하는 부모들

다. 공교육의 상황을 잘 모르는 탁상공론 행정자들

라. 이러한 상황을 계속 방관하는 각종 이해관계 당사자들...

 

부디 교편에 있으신 분들의 교사의 인권과 지도권 강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목소리 내시기를 바라며 응원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