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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고찰

면접 잘 보는 방법

by 극승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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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채용공고를 내서 모집, 채용, 임용 등 단계적인 순서를 밞아나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절차를 공유하면 다음과 같지 않을까?

  • 서류전형
  • 1차 필기전형
  • (2차 필기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신체검사서 또는 최종 임용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위의 부분을 간소화해서 서류전형 -> 면접 -> 최종합격 순서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직무의 난이도나 직무수준을 고려했을 때 필기전형을 추가로 도입을 하거나 2차 면접을 통해서 대상자가 해당 직무의 부합한지까지도 파악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필터링이 될 수 있는데 사실 적합한 인재임에도 평가자가 사람이 평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불완적한 요소를 배제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어떠한 가치를 두고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고 그 기준에 따라서 부여하는 점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면접을 보고 있는 중에 면접자가 직무 윤리를 실행한 사례가 있는데 이러한 사례에 대해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이 다를 것이다.

 

물론 면접관들이 어느 정도 중심화 경향으로 인해서 감정이 어느 정도 비슷하게 느껴지고 한다면 좋은 점수를 주든, 나쁜 점수를 주든 극단적으로 점수가 차이가 나지는 않을 수는 있다. 

 

그럼에도 사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을 보면서 면접을 잘 봤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졌다고 느끼는 것, 그리고 이에 대해서 각종 인지부조화를 느끼는 것은 면접의 불완전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단순한 패널면접보다는 토의법, 역할연기법 등 다양한 면접 방법 등이 도입이 되고도 있다. 

[면접을 잘 보는 방법]

1. 과거의 본인의 직무에 대해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이 경력을 통해서 알고 싶어하는 건 무엇일까? 

'이 사람이 단순히 사회생활 경험이 많다.?'

'이 사람이 정말 바쁘게 살아왔다.?' 라는 단순한 이유보다는 지금 이 사람이 조직의 충성심을 갖고 공헌을 할 수 있냐를 바라본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이 어떠한 유관 경력이 있거나 그 외 비슷한 경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해당 회사에서 어떠한 업무를 정의할 수 있는지 툭 찌르면 바로 튀어나올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저는 ㅇㅇㅇ공단에서 채권단 업무를 중개하고 주민과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서 각종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영상제작, 카드뉴스, 포토샵 작업 등을 통해서 홍보효과를 높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내가 회사에서 참여했던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화나 내용
  • 내가 회사에서 조직의 공헌했던 내용, 활용했던 프로그램과 도구 등등
  • 내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필요했던 역량과 기술
  • 회사에서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했던 부분 (인내, 도전정신 등등)

특히 본인이 어느 정도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단어나 해당 업무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프로그램과 관련된 단어를 사용하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궁금증도 생기고 업무의 정의가 명확히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2. 회사의 존재 목적, 사명, 비전, 시행 사업, 최근 기사 사례 알아보기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이윤창출에 있을 것이다. 수익성의 주안점을 둔다고 해도 기관의 유형에 따라서 조금 달라진다. 일반적인 사기업은 수익성이 될 수 있지만 공기업은 수익성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될 수 있겠지만 공익성적인 측면이 강하다. 공공서비스를 보급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제거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활동을 수행하는 것 일체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지원한 회사가 왜 존재를 해야 하는지, 존재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존재목적을 가지고 어떠한 마음가짐과 사명이 있고 앞으로의 회사 비전이 어떠한지, 현재 시행하는 사업이나 최근 보도된 기사자료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줌.
  • 해당 회사의 존재목적과 사명, 비전, 시행 사업 등이 명확하게 정의 되면 내가 가진 자원과 부합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비교할 수 있고 이러한 부분을 면접 질문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음.
  • 본인이 지원했을 때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 말을 하지 말아야 되는지 본인만의 가닥을 설정할 수 있음.

이러한 기본이 깔려 있다면 면접관은 오히려 현재 기관이 겪고 있는 문제상황이나 미래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에 대해서 의견이 있냐고 역으로 조언을 달라고 물어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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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좌담회, 스피치 대회, 면접을 많이 경험해보아라.

가. 좌담회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서로 의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이다. 델파이 기법과 비슷한데 델파이 기법들은 어떠한 문제사안이나 주제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모여서 서로 간의 의견을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과정이다. 물론 일반인이 전문가라고 분류하기 어렵지만 그 주체가 세부적으로 갈수록 전문가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가령 월 1,500만원 버는 사람의 삶의 관한 좌담회가 있을 때 선정 대상자는 월 1,500만원 이상 버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 된다. 이렇게 주제가 협소해고 세분화될수록 전문가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좌담회에 참여하면서 어떠한 질문이나 물음에 대해서 틀리든, 맞지 않든 본인의 생각을 최대한 논리정연하게 말해보는 연습을 갖는다면 이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 떨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해줄 것이다.

나. 스피치 대회

공모전 중에서도 스피치 대회가 있다.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인데 스피치 대회는 타인 앞에서 연설을 해야 하므로 심적인 부담감이 더 크다. 대회가 클수록 규모가 더 커지고 입장객의 수는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부담감과 공포감이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스피치 대회에 여러 번 참여해서 본인이 타인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의 대한 두려움을 체계적으로 둔감화시켜 향후에는 면접을 볼 때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피치 대회는 대표적으로 시 낭송 대회, 호국보훈 대회, 학교에서 시행하는 말하기 대회 등등이 있다.

다. 면접

면접을 많이 보는 것 자체가 실력이 향상된다.

 

어디에서 질문이 나올지도 모른다. 그러다보니까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대비를 하는 능력 자체도 키울 수 있고 이에 대한 의견을 타인에게 말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떨어지더라도 면접 자체를 많이 보는 것 자체가 향후의 내가 면접을 볼 때 기회요인과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어차피 떨어질 면접이라면 청년들은 경기청년면접수당을 신청해서 지역화폐로 5만원도 낭낭하게 챙기는 지혜를 발휘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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