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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고찰

삼성 위기설과 관련된 댓글

by 극승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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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위기설과 관련된 댓글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PuxGPqk9IQA

 

지식한입님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아래 내용은 삼성전자의 위기설과 관련된 인상 깊은 댓글이나 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보았습니다.

 

1. 삼성은 당장 최고의 엔지니어 경험을 보유한 인원을 임원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재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임원이다 보니 그 임원한테 보고하는데 시간걸리고 설득하는데 시간걸리고 HBM 개발하려고 초안서 냈는데 지금 당장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거부되었으며 그 당시 유능한 HBM 개발자들이 하이닉스로 이직했었습니다.

 

2. 삼성직원인데요. 말 아끼겠습니다. 매번 성과급날만 되면 위기라고 후려치더니 진짜 위기입니다. 아무도 애사심이 없고 시간 때우고 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얻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어요. 직원에게 인색한 기업은 직원이 등 돌리고 열정적이지 못하게 되고 S급, A급은 이미 나가고 없어요. 저는 능력이 없어 이직은 못하겠지만 무너지는걸 눈으로 매일 매일 보고 있습니다. 원가절감을 현장까지 하게 하더니 이꼴날걸 몰랐다고 하면 임원은 짤라야 하지요.

 

3. 삼성 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DS 부문장 오늘 내일 하고 지금 회사 내부 분위기가 돌아가신 이건희 회장이 관뚜껑 열고 나와서 임언들 단두대 칠 정도로 내부사정이 안 좋다고 합니다.

 

4. 삼성 하이닉스 하청입니다. 일 진짜 없습니다. 20년동안 이런 적 없었는데 지금 엄청 심각합니다.

 

5. 내부 분위기도 엉망임. 패배감에 젖어있고 엔지니어의 허리인력들은 하이닉스로 떠났고 경영진은 무능하고 그냥 미래가 없음. 회사 돈 받고 살지만 이건 아닌 거 같음. 의견 낼 경력 아닌 엔지니어 따리지만 느끼는게 참 많음

 

6. 저희 회사 아는 분도 삼성쪽이셨는데 왜 그만뒀냐고 물으니 월급루팡들이 많다고 하네요. 한국 특유의 정치적 서열문화 없어져야 합니다.

 

7. 파운드리는 TSMC한테 따이고 HBM과 DRAM은 하닉한테 따이고 낸드시장은 사실상 망했고 중국파운드리와도 기술격차 거의 반년 밖에 차이 안나고... 삼전 다니는 지인 여럿 있는데 젊은 사원들은 어떻게든 하닉이나 현차로 도망치려하고 있다더라. 진지하게 역대급 위기인 거 맞음

 

8. 한 5년전인가... 삼전 다니던 사촌형이 술먹으면서 삼성 경영진을 겁나게 까면서 여긴 답이 없다고 하더니 하이닉스로 이직했언쓴데 와... 형 선견지명 미쳤네

 

9. 작년까지 삼성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 다닌 엔지니어입니다. 진짜 영상에 나온 문제들 다 심각해요. 3나노 수율같은 경우 10퍼도 안 나오는데 허구한 날 원가절감만 해대고 있고 경영진들은 위기무새들 마냥 위기위기 거리는 데 딱히 혁신적인 변화도 없습니다. 임원진들은 지들 실적쌓고 배불리기 급급하고 거기에 불만인 임직원들은 욕하면서 강 회사 다닙니다.

 

수율이 떨어지면 공정 하나하나 엎어서 문제점을 찾고 고쳐야 하는데 당장 생산해서 팔기 급급하니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일처리하고 직원들은 실적내기 젤 만만한게 원가절감이니 그거에 달려들고 있으니 삼성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10. 삼성전자 DS부문 현직자입니다. 임원분들 지금 알고 계신 이슈들 많으실텐데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실무진들이 숨기는 건 없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이 문화를 만든게 지금 임원들입니다. 회사 망한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당신들입니다.

 

11. 삼전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조직원들의 성향의 문제나 고위직의 비전 부족도 문제지만 그건 모든 회사가 대부분 가진 것이고 좀 떨어졌다지만 기업문화가 타 기업보다는 나을 거라고 봅니다. 시스템과 메모리를 모두하고 있는 삼전이 구조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프로세서 설계를 좋은데서 사오고 그와 메모리를 합해 일관 공정으로 만든다면 가성비 있는 중급의 인공지능 일체형 분산 프로세서 개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걸 기획하고 실천할 의지와 비전이 필요하지만 실현된다면 모든 컴퓨터에 적용 가능하지 않을까요?

 

12. 삼성그룹 직고용 임직원 10만명, 협력사면 30만명, 이 직원들에게 딸린 가족들을 생각하면...

 

 

전체적인 내용들을 보면 삼성의 대한 비판과 비관적인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재무 쪽 임원들에 대한 질타가 높았습니다. 현장에 대한 전문의식과 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고 절차를 거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다 보니까 댓글에서 현직으로 근무를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고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계속적으로 성과를 내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인 '원가절감' 을 택하는 것도 눈에 들어왔고 

 

기술이나 투자 같은 경우에는 단기의 이익이나 효과를 보지 못해서 반려를 당하기도 해서 개발자나 엔지니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댓글을 보면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삼성의 이러한 타격이 삼성과 관련된 직원이나 관계자분, 가족들, 고용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다른 산업에도 부정적인 낙수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의 삼성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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