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를 자주 조회하면 점수가 떨어질까요?]
많은 사람들이 신용점수를 자주 조회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 다릅니다. 대출한도나 신용점수를 자주 조회한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과거에는 신용조회 기록이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쳤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4월 정부는 신용조회를 했다는 이유로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같은 해 10월부터는 조회 횟수는 신용점수가 평가에 반영이 되지 않도록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신용점수는 신용평가사가 개인의 신용 상태를 최저 1점에서 최고 1000점 만점으로 산정해 금융기관 및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전에는 개인의 신용상태를 1~10등급으로 나누는 등급제였지만 2021년부터는 점수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예컨대 3등급과 4등급이 실제 신용도에 별 차이가 없는데도, 등급 구분 탓에 대출이나 카드 발급이 거절되는 등 '문턱 효과' 를 없애려는 취지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용평가사로는 코리아크레딧뷰와 나이스평가정보가 있다.
[신용대출은 얼마나 대출을 할 수 있을까?]
DSR 제도가 있습니다. 정부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빚을 기준으로 빌릴 수 있는 돈의 상한선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신용대출, 담보대출, 학자금대출, 자동차할부,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주의 연 소득 대비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합니다.
돈 빌리는 사람은 연 소득에서 매년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를 더한 액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40%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5000만원인 사람은 매년 내는 원금과 이자의 합이 2,000만원을 넘으면 더 이상 대출을 받기 어렵습니다. 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소득이 많아질수록 금리가 낮아질수록, 대출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다만 서민의 생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대출인 전세대출, 중도금대출 등은 DSR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중도금 대출의 의미는 무엇인가?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아파트가 지어지는 동안 집값의 50~60%를 중도금으로 낸다. 중도금 납부 목적으로 받는 대출을 중도금 대출이라고 한다.
[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
1. 원리금균등상환
쉽게 말하면 매달 일정한 돈을 갚아 나가는 것이다. 상환 회차별로 원금과 이자의 비율이 바뀐다.
2.원금균등상환
매달 일정한 원금과 남은 잔금에 대한 이자를 갚는다. 회차별로 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총 이자 액수가 3가지 방법 중 가장 적다. 하지만 상환 초기에 갚아야 할 원리금 규모가 커서 부담이 될 수 있다.
3. 만기일시 상환
1,000만원을 빌렸다면 대출 기간이 끝나는 날 원금 1,000만원을 한꺼번에 갚고 그 사이에는 이자만 낸다. 매달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적지만, 대출 기간 동안 내야 하는 이자의 합은 제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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