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례는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해 놓았던 과거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에 재구성함을 알려드립니다.
[심리상담사 2급]
민간자격증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 취득했던 자격증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워드, 컴활, 운전면허 등의 자격을 취득하려고 할 때 저는 아이러니하게도 심리상담사2급이 제일 처음 취득한 자격증이 되었네요. 그 때 당시의 취업이라는 관점에서 취득했다기 보다는 다른 이유 떄문에 취득을 했던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단순한 호기심
단순한 호기심이었습니다.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궁금했었고 이러한 심리 파악을 통해서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심리학 관련된 세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2. 나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위의 자격증 취득년월일을 확인해보시면 15년 4월 22일입니다. 제가 군대를 입대한 시기가 15.06.22일 입니다. 거의 뭐 군대가기전 2개월 전이네요? 그래서 말씀을 드리면 군대를 가기전에 저는 무척 소심했고 수동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남들이 하는 공부를 막연히 그냥 따라만 하는 척 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서 규정해 놓은 정형화된 양식이나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주변의 시선이나 압박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얘기하지 못했고 그렇게 스스로를 옭아맨 채 삶을 살아왔던 것 같아요. 이러한 제 자신을 변화시켜보고자 심리상담사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했던 것 같아요. 물론 다르게 질문주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면 전문적인 상담자격증 취득은 생각 안해봤나?" 이에 대한 답변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금전적으로도, 정보적인 측면에서도 고려를 못했던 것 같아요.
3. 군대 꿀보직으로 빠지고 싶었다.
웃긴 소리지만 심리상담사와 관련된 민간자격증은 군대에서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총무와 관련된 모스, 워드, 컴활 등의 자격증을 그 때 취득했다고 한다면 좀 더 편한 직무에서 근무를 했을 텐데 말이죠. 그게 아니라면 유통관리사 자격증이든 말이죠. 그렇게 저는 군대 보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심리상담사2급을 취득했던 것 같습니다.
'또 알겠습니까? 운이 좋게 상담과 관련된 보직으로 이전을 하거나 차출이 될 지 말입니다.' 뭐 그런 일은 없긴 했지만 이 때부터 제가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서라도 미래의 위험성을 해지하려고 각종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근무했던 보직은 '헌병(군사경찰)' 이었습니다. 공군에서 가장 많이 차출되는 헌병.. 공군 안에 있는 육군..
[그래도 배운게 있다고 한다면 무엇인가요?]
1. 배우려고 하는 습관
지식을 배우면 배울수록 제가 부족한 게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저는 제 전공분야인 행정학도 잘 모르고 세상에 대해 아는것도 없다 보니 흰 백지가 물감을 빨아들이듯, 지식 흡수 자체가 저한테 큰 충격이자 재미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심리학에 대해서 막연히 제가 생각했던 생각들이 정립되면서 큰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2. 인생은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된다
죽을 때까지 공부를 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전방위적인 산업체계 변화로 인해서 꾸준히 공부하고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군대에서 힘든 시절을 보내면서 제가 배웠던 심리상담사 이론이 나에게 정립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때문에 군대에서도 심리학 공부를 하고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참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계속 공부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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