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적인 고찰

직장인 부업, 쿠팡이츠 배달 알바 부업 후기

by 극승 2023. 12. 7.
반응형

* 위 사례는 과거의 경험했던 경험을 현재 시점에 재구성했음을 말씀드립니다.  2023년인 현재 기준으로 해서 추가되거나 필요한 부분은 추가적으로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배달 시작] 

글을 쓰다 보니 제가 쿠팡이츠 배달 알바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때 기억하기로는 배달알바를 해보고 싶어서 쿠팡이츠 앱을 열어서 근처의 콜이 있는 지 확인을 했던 것 같아요. 한 번쯤은 해보고 경험으로 남겨두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확인을 해 봤는데 집 근처의 있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접수콜이 들어온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저는 제 집 근처에 있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주문접수를 받았습니다.

직장인 부업으로 하기 좋은 아르바이트가 쿠팡이츠라고 생각을 합니다. 잠깐 짬이 나실 때 자전거나 이동형 모빌리티를 통해서 알바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배달장소]

배달장소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자전거러 30분정도 떨어진 신창바비패밀리 1단지아파트였습니다.

 

먼 것 같으면서도 멀지 않은 거리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로 배달한다는 점과 자전거를 부착시켜 놓을 적절한 방법이 없어서 한 손으로는 휴대폰을 확인하고 한손으로는 운전대(?)를 잡으면서 자전거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배달을 하시게 될 분들이 계시다면 휴대폰을 고정시켜 놓을 방법은 강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자전거의 휴대폰을 부착해 놓을 방법을 알려주거나 실제로 자전거 관련 사업장에서 그런 것들까지 진행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확실한 건 장기적으로 배달을 하실 분들은 본인의 GPS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폰을 잘 고정시켜놓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셔야 된다는 점 입니다. 운전하기도 바쁜데 피로감도 높이면 문제가 될 수 있잖아요. 

[배달후기]

1. 일단 운동이 된다.

- 하체 운동이 된다. 보통 특공무술을 가서 상체를 위주로 하고, 하체 같은 경우에는 운동을 상체보다는 열심히 하지 않는다. 부족한 운동량을 이런 배달알바로 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흐뭇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끝나고 부업으로 자전거라는 이동수단으로 부업을 하기에는 체력적인 요인에서 많은 무리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부업을 하실거면 자동차나 전기자전거 등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2. 처음 배달을 했다.

- 처음 배달을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일단 베스킨라빈스에 들어가서 쭈뼛쭈뼛하면서 쿠팡이츠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직원 분이 배송 아이스크림을 챙겨주시고 배달을 갔다. 쿠팡이츠 배달이 많냐는 질문에 직원분이 '많다' 고 대답을 해 주셨다.

그리고 처음이라서 질문을 이것저것 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렇게 아이스크림 상자를 가방에 넣고 배달 장소에 도착했는데 문의사항을 보니 전화번호로 연락하지 말고, 문자로 남겨달라고 하셨다. 그런데 배송물품에 붙은 영수증 내용과 앱을 찾아봐도 전화번호가 다 나와 있지 않아서 문자를 남길 수가 없어서 머뭇거리다가 주변에 아파트 출입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태권도 하다가 온 고등학교~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한테 도움을 요청하고 이후에 들어온 40~50대의 중년 남성분이 조언을 해 주셨다. 일단 급한대로 나와있는 전화번호를 어찌어찌 찾아 전화를 하였다.

결국, 어쩌다 보니 배달하신 분한테 다시 전화가 와서 사정을 설명드리고 이렇게 문 앞에 두고 가게 되었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제가 미흡한 대처를 해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다행히도 배달 주문을 해주신 분이 마음이 넓으시고 아량이 있으셔서 이해해주셨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반응형

3. 휴대폰 거치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내가 길치라서, 거의 휴대폰 앱을 봐 가면서 길을 찾아가야 했다. 한 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한손에는 자전거 핸들을 잡고 있으니 안전 상으로도 많이 위험하고 불편하였다. 그래서 다음에는 자전거의 휴대용 거치대를 장만하거나마라톤을 할 때 샀던 휴대폰 힙색을 착용해서 자전거를 타면 효율성과 안전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장기적으로 자전거로 배달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안장의 편의성도 고려를 해야 될 것 같다. 장시간 배달을 하면 엉덩이가 쓸려서 아프기도 하고 기상상황이 안 좋아 비나 눈이라도 내리는 날에는 배달을 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배달품이 비나 눈에 젖는 일이 없도록 배달 박스를 제공해주시기는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서 자전거로 배달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으니 배달을 할 수 있는 자전거 환경과 세팅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4. 배달 은근히 재밌다.

- 배달 은근히 재밌다. 뭔가 퀘스트를 받고 그 퀘스트를 클리어 하기 위해 NPC에게 다가가는 느낌이다. 약간 RPG 게임을 보면 NPC한테 퀘스트를 받으면 다른 NPC 한테 편지를 전해주거나 물품을 전해주거나 하는 그런 퀘스트 말이다. ㅋㅋ

그리고 은근 여행 느낌도 있다. 내가 사는 근방의 안 가본 장소를 자전거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고 간다는 느낌도 있다. 건강도 챙기고 새로운 장소로 모험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배달알바도 가끔씩 하면 기분전환도 되고 돈도 벌고 재밌을 것 같다

 

[배달 수익]

이동 시간 : 자전거로 빨리 이동해서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1건 배달 수입 : 3,298원. (배달 수수료 : 3410원, 원천징수세액 : -112원)

 

총 지급 금액 : 23,298원

2만원은 관련 교육을 이수해서 그렇습니다. 첫 배달 시에 관련 교육을 이수했을 경우 2만원을 추가지급해준다는 사실 

.전기자전거만 있으면 좀 더 배달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의 배달은 '딸배' 나 못 배운 사람들이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다르다. 물론 도덕적으로 못 배우고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할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가정의 생계와 투잡을 위해 뛰어든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