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물가 인플레이션, 식자재 인플레이션... 각종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 '인플레이션' 이라고 하는데 혹시 학점 인플레이션 들어보셨나요.? ㅎㅎ
[유튜브 슈카월드]
일반 대학에 높은 학점을 받는 학생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학점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 인플레이션은 전체적으로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입니다. 화폐가치 대비해서 말이죠. 그러면 기존의 화폐의 실질구매력이 떨어져서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겠죠.?
학점인플레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학점의 비율이 높아지니 A 학점의 희소성이 떨어지므로 학점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2학기 A학점 비율을 보시면 증가폭을 보시면 어마어마 하죠,?
[관련 뉴스 기사]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0429012700641?input=1825m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20501010007650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비대면 수업이 강화되면서 대부분 교수님들이 비대면으로 수업을 하였습니다. 오픈북으로 시험을 치르거나, 뭐 여타 다른 방법이 있겠지요....? 아무래도 이러한 방법들 때문에 학점이 대부분 높아지는 것 같아요.
위의 기사를 보시면 10명 중 8명이 B학점 이상이라고 합니다.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로 바뀌었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
1. 취업할 때 평가를 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까.?
다들 학점이 좋다. 그런데 학점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서 정말 왠만한 학점이 아니고서야 구별이 될 수 있을 까 의구심이 든다. 오히려 학점이 3.0~3.5인 학생들이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기이한 현상도 겪을 것 같다.
2. 비대면 수업은 정말로 문제 없이 진행이 되었는가.?
개인적으로 비대면 수업의 방식이 진행이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시험을 볼 때는 적절한 감시감독이 이루어짐으로써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학생들이 시험을 볼 때 부정행위나 컨닝을 했다는 것을 의심하자기 보다는 정말로 시험 절차와 진행 상의 문제는 없었는지 관련 환경이 구축은 되어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이 구축이 되어 있어도 과연 부정행위를 잡아낼 수 있을 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개인적인 주변 사례]
제 주변 지인분 중에서 아직 학교를 다니는 지인이 있습니다. 다른 직업활동으로 인해서 공부를 거의 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되자 학점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습니다. 2.5~ 3.3 정도의 평점을 왔다갔다 하고 평균 학점이 3.15정도였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이 되면서 학기 학점이 4.0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노력했을 수도 있는데 제 지인이 말하기를 "코로나 떄문에 다들 학점이 높다."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서 수업의 편리성이 높아진 반면에 취업을 할 때 측정하는 지표인 '학점' 이 유명무실해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코로나 기간에 비대면 수업을 한 학번들만 해당될 수 있는 얘기기도 하겠죠. 이번 포스팅은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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