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스텝 아르바이트

 

[행사스텝 아르바이트]

행사스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하는 행사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가 참여했던 행사스텝 아르바이트 역할도 가지각색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업무를 수행하였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주차관리요원
• 문 작업
• 동선 안내
• 물품 이동, 소품 설치
• 접수인원 확인 

행사스텝 아르바이트에서 하는 활동은 매우 광의적이기 때문에 하나의 업무로만 획일화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장안구민회관에서 있었던 콩쿠르 대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행사장 아르바이트, 콩쿠르 연주회 스텝 후기]

1. 사진, 촬영 녹음 등

공연 도중에 녹음이나 사진 촬영은 금물이라고 한다. 무대 위 연주자의 정신을 산만하게 해 좋은 연주를 망치게 한다라는 부분이 있다. 물론 이번 대회 같은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사진도 찍고 촬영이나 녹음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큰 제제는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사회자는 최대한 지양해달라고 말씀주신 것 같았는데 연주자가 최대한 신경 쓰이지 않도록 진행을 하면 좋지 않았을 까 생각한다

 

2. 소리 금지

연주회장은 귀를 민감하게 열어 놓고 음악을 즐기는 자리이다. 연주회장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나 헛기침, 사람이 입출입을 할 때 발생하는 소음이나 소리 등을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내가 문 쪽에 붙어서 입출입을 하려는 인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였다.

 

"연주가 끝나면 입출입이 가능하십니다."

"연주 중에는 퇴장이나 입장이 되지 않으십니다."

 

최대한 이렇게 정중하게 말씀을 드렸고 다들 좋은 날이라 그런지 잘 따라주셨다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긴급하거나 급박한 사안일 경우에는 융통성을 발휘해서 문을 열어드리기도 했는데 최대한 연주 중에는 외부의 소음이 유입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3. 연주회장에서는 조용히!

연주회장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성별이나 연령대의 특성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대상들이 있다. 아기랑 같이 연주회장에 입장을 하셨거나 주위가 산만하거나 활발한 아이들이 들어오면 컨트롤이 쉽지 않아서 이는 부모님의 역량과 관리 하에 연주회장에서 시끄럽게 떠들지 않도록 주의를 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아기가 울거나 하는 부분은 사실 생리적으로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는 것에도 애매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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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텝 아르바이트 후기]

이번에 콩쿠르 아르바이트 업무를 통해 느낀점이 많습니다.

1.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은 진짜 무한대구나.

평생교육에서는 발달은 개인차가 있다고 말하지만 학습하기 정말 좋은 시기가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평생교육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좀 당황스러우실 수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사실 '조기교육' 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영어를 배우고, 어린 나이에 태권도,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가 했던 문에 붙어서 입출입 하는 인원들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피아노 연주와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었는데 어린 학생들이 참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피아노나 바이올린 연주도 못하는 사람인데 그런 아이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어렸을 적에 다양한 경험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2. 직장인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노동강도로 보면 상하차 같은 아르바이트가 가장 힘들 수 있다고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농사나 제가 경험하지 못한 다른 아르바이트 가운데서도 정말 힘든 아르바이트가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에 비하면 행사스텝 아르바이트는 간단하게 동선안내, 물품 이동, 소품 설치 등 그렇게 어렵지 않고 난이도가 높지 않은 업무들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 특히 직장인분들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3.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중간 중간에 문화 예술 활동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주는 것 같다. 나는 출입통제 관리만 해주면 되어서 어렵지 않게 근무를 할 수 있었다. 연주회 문을 적절한 인원이 모였을 때 입출입을 하게 했어야 했는데 이는 연주회에서 연주를 하는 동안에 입출입을 최대한 막으려고 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