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턴 후기

 

[경찰청 인턴]

경찰청에서도 인턴을 뽑았다. 언제부터 뽑았는지 기억이 정확히는 안 나지만 경찰도 공무원이고 경찰이 몸 담고 있는 사회도 조직사회이고 다른 행정기관이나 여타 공공기관처럼 다양한 업무로 분업이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경찰청에서도 최근 몇 년부터 인턴을 채용한 것이었고 이번에 내가 경험한 경찰서 행정인턴의 대한 후기를 말씀드릴 생각이다.

 

경찰청에서 채용하는 청년인턴 같은 경우에도 다양한 업무가 있다. 보통 지역에 '청' 이 있고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가 존재한다. 이렇게 다양한 장소에서 채용된 청년인턴들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기 위해서 해당 부서에 발령이 나서 근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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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 경찰청 인턴이 추가적으로 계속적으로 채용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사람이 있다면 경찰청 인턴을 수행하면서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청 인턴의 장점]

1. 인사문화 존재

조직의 분위기를 만드는 건 해당 조직 구성운이라고 생각한다. 상위관리층이나 중간관리층이 다양한 제도와 유인동기를 통해서 관리를 한다고 해도 그것은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주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일하는 분위기,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인데 나는 경찰청 인턴을 근무를 하면서 그러한 분위기를 많이 느꼈다는 것이다. 

2. 다양한 교육과 연수, 출장 제공

다양한 교육과 연수, 출장을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 나는 내근직으로 근무를 했었는데 홍보가 있을 경우에는 대외적으로 홍보를 하기 위해 팜플렛과 포돌이 탈을 가져가 홍보를 하는 경험도 했었다.

사실 홍보나 PR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실무경험이 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어느 부서에 어떠한 직무로 배치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경찰청에서 채용한 인턴 같은 경우에는 나에게 긍정적인 경찰의 이미지를 제공해주는 데 충분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특히 출장 같은 경우에는 출장비도 제공을 해주셨고 교육 같은 경우에는 출근을 대체해서 인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연수나 교육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부담이 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3. 각종 상훈 포상이 경찰공무원 면접에서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 경찰청 홍보인턴을 수행하면서 '감사장' 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훈이나 포상이 사실 별 게 아닌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경찰공무원 준비생 입장에는 큰 스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근무할 때 많은 선임들이 공통적으로 해주셨던 말입니다. 그래서 경찰청 행정인턴을 수행하면서 각종 공모전이나 상훈, 포상을 받을 수 있거나 시험료 등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도 있었는데 이러한 혜택을 잘 뽑아 드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은 대표적으로 토익, 한국실용글쓰기 시험이 있었습니다.

[경찰청 청년인턴 단점]

1. 급여가 작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인턴이 급여가 높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나는 당장 취업이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인턴보다는 NCS나 자격증, 전공 공부를 더해서 취업을 하시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200만원을 세전 금액으로 받는다고 하면 4대 보험료를 제외한다고 했을 때 보통 180만원 정도를 받으니까 말이죠. 일반적으로 돈이 급하신 분들한테는 급여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식비 제공이 되지 않는다.

요즘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식비가 중요한데 사실 식비 같은 경우에는 같이 근무하는 선임들과 식사를 자주 하고 또 식권도 제공을 해주셔서 부담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이 참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공공기관의 식사가 저렴하긴 하더라도 이게 월에 쌓이면 식비로 100,000원 이상 지출이 생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런 부분 조차도 선임 분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감사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