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뉴스에서 조금 충격적이면서 이럴수가 있나 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바로 '전동킥보드 셔틀' 이라는 내용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88347?sid=102
신종 학폭 '킥보드 셔틀'…결제 시스템 허점 노렸다
최근 몇몇 학생들 사이에서 전동 킥보드 요금을 대신 결제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 폭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제 시스템의 허점이 이런 일을 키웠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
n.news.naver.com
[신종학교폭력]
전동킥보드 같은 경우에는 회원가입을 하고 등록된 카드로 결제를 하면 대여를 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런데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의 결제카드를 빼앗고 등록한 다음에 그 카드로 결제를 한다는 것이다.
[회원가입 명의와 카드 등록자의 명의가 다른데요?]
맞습니다. 그 부분이 맹점입니다. 관련 앱이나 사이트에 가입한 개인이 회원가입을 했을 때의 인적정보와 카드 등록을 했을 때 인적정보가 달라도 결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회원가입 명의 = 카드 등록명의가 같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킥보드 업체 간의 경쟁에 대한 내용도 언급하고 있었다.
[댓글반응]
학교폭력 한 자는 깡끄리 잡아서 깜빵에 넣어야 한다.
특수장애 학교에 보내야 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한 곳에 모아 놓으니 발생하는 문제
어려서부터 학폭 가해를 한 사람이 커서는 저렇게 안 할 거라고 생각하나?
면허 없으면 작동 안되게 설계해라.
개인적으르 드는 생각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들과 상담을 할 때 보면 '가정환경' 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교수님들과 상담자들이 말씀하신다.
불우한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한 이도 있겠지만 부모의 일탈, 도박, 음주, 흡연, 이혼, 욕설 등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준다. 예전 과거의 상담을 진행했을 때는 가해자 부분의 문제 행동에 중점을 맞춰 상담이 진행이 되었다면 현재는 가해자 주변을 둘러싼 환경 또한 치료와 상담의 대상이 된다.
또한 가해자들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상담 등등 종합적 상담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부정적인 행동을 소거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시키는 등의 유인동기도 제공하려고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피해자들이 자살을 하거나 학교등교를 거부하거나 일탈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말하면 부모가 될 자질이나 충분한 역량이나 교육을 받지 않았으면 결혼해서 애를 낳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이다. 애는 낳으면 잘 성장하는 사물이 아니다. 관심과 사랑을 주고 해야 온전한 성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부모가 너무 많다. 이런 것을 보면 참 괴리감이 든다... 결국 그런 환경 속에서 성장한 아이가 과연 그런 부모의 부정적인 행동양식과 가치관을 습득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렇게 말하면 낙인이론을 저지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나는 다만 염려스러워서 그런 것이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 외로 대외환경 요소 중에서 '부모' 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회의 부정적 외부효과의 기류가 계속 순환되는 이유는 부모의 부정적인 가치관과 생활양식이 미래 세대로까지 계속해서 전해지고 반복되는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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