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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고찰

여군 중대장 훈련병 사망사고, 군대 사건사고

by 극승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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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최근의 사건이 하나 크게 터지지 않았습니까? 육군 훈련병이 사망한 사고입니다. 그리고 이를 지휘한 중대장이 '여군' 이라는 점에서 이를 남녀갈등의 문제로 확대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남녀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여군 중대장이라는 키워드에서 '여군' 이라는 키워드로 인해서 이를 과도하게 남녀문제로 가르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규정에 따르면 군기훈련은 하루 2시간 이내로 하고, 완전군장을 한 채 걷기는 1KM까지 맨몸으로 앉았다 일어나기, 맨몸 팔굽혀펴기는 20회까지 가능하다. 

 

훈련병은 패혈성 쇼크로 병원에 도착했을 때 무려 열이 40.5도까지 올라간 상태였다고 한다. 임소장은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데 고열에 시달리면 통상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면 회복될 수 있지만 이번 경우는 회복이 되지 않아 패혈증으로 넘어가 결국 신장 투석을 하던 중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전입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신병에게 체력이 약하다고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엄연하게 매뉴얼과 규정이 정해져 있고 특히 이러한 비방을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여성들이 비판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훈련을 했을 경우 충분히 사망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여성들 같은 경우에는 이미 훈련을 받는 한 참 전부터 신체적 이상 증상이 발생해서 사망을 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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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중대장 훈련병 , 군대 내 사건 사고]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4/06/04/20240604500007?wlog_tag3=naver

 

“근육 다 녹았는데…훈련 아니라 고문” 사망 훈련병 동기母의 분노

훈련병 사망 사고가 발생한 육군 제12사단 소속의 한 훈련병 어머니가 얼차려(군기 훈련)를 지시한 중대장에 대해 “적어도 상해치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지난 3일

www.twig24.com

말씀드린 것처럼 같은 훈련병이랑 떠들었다는 이유로 지침에도 없는 과도한 군기훈련을 진행해서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여론과 뉴스기사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각 개인의 체력적인 문제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적당한 군기훈련을 위해서 일종의 매뉴얼을 만들어 둔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각종 매뉴얼이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 얼차려를 진행한 여군 중대장과 그로 인한 나비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중대장은 현재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여중대장도 분명히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클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보면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에서는 여 중대장의 이러한 심리상담을 받는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써서 사람들이 쉽게 비난을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주고 이후에는 처벌은 별개의 문제로 강력하게 징계를 해야 된다는 게 맞다는 입장입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

1. 발달장애인, 대인기피증을 가진 사람들도 군대의 입대를 시킨다고요?

어떠한 기사를 봤는데 내년부터는 발달장애인, 대인기피증을 가진 사람들, 즉 조직생활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는 대상자들까지도 현역병으로 입대시킨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카더라이고 찌라시일 가능성이 높지만 사실 이러한 기사를 보고 있는 군필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네요.

 

발달장애인, 대인기피증을 가진 사람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현역병이 모자라서 여성징병제도가 아니라 애로사항이 있는 남성들까지도 병역자원으로 징집하는 수준이 말입니다. 

 

특히 제가 최근에 듣기로도 현역병 입대 기준이 더 완화되어서 정말 큰 장애나 이유가 아니라면 공익으로 받아도 충분한 사람들이 현역병으로 입대를 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방법인 여성 징병을 사회적으로 거론을 안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는 매우 현실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건강한 여성들도 충분히 병역을 수행할 수 있고 이러한 부분이 진정한 페미니즘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사건 사고를 당한 남성들에게 각종 조롱이나 비난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 우리나라가 군인을 대하는 의식이 많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똑같이 남녀평등적으로 군대에 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입대인원은 감소하고 있고 저출산은 가중화되어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남성들에게 국방의 의무를 일방적으로 부과하는 것은 헌법으로도 이치적으로도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재입대 논의

어디서 봤는대 재입대 논의도 봤는데 이거는 정말 시행되면 기존의 군필자 남성들이 거세게 반발할 수 밖에 없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강제적으로 징용된 군대를 다시 한 번 병역자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시 징집이 된다고 하면 정녕 '이게 나라가 맞나?' 라는 의문이 생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전역을 한 사람들 중에서 주말이나 평일에 잠깐 병역자원들의 업무 중 부족한 부분의 업무를 수행해주는 대체 인력정도나 보충인력 정도로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에 따르는 보상은 정말 강력하게 제공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여성들이 역차별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정책과 유인동기를 만들어줘서 군인데 대한 위상과 군 입대에 대한 국가의 충성심과 압도적인 복리후생을 제공해주어 입대한 병역자원들의 만족감과 혜택을 높여주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남성은 2년이라는 기간 동안 군대라는 집단에 갖춰 있고 사회생활을 더 늦게 한다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봐도 여성들이 남성보다 돈을 못 모아놨거나 남성들한테 과도하게 뭔가를 바라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3. 군 가산점 부활시키자.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군가산점은 폐지가 아니라 확대와 개선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강제적으로 징집당한 군인들을 위해서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군인에 대한 대우와 혜택이 좋아져야 그나마 저출산으로 인한 충격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고 입대 유인동기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군대는 있는 우수한 자원들의 이탈을 고려하지 않고 과중한 업무에 비해 그에 못지 않은 혜택과 복리후생으로 기존의 병역자원마저 이탈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인이 가지고 있는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한다고 하면 과연 누가 군대의 자원하여 입대를 할까요?

 

오히려 자원하여 입대를 하면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생각을 해보라고 권유를 듣는 게 현실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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