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장애인활동지원사 이수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관련해서 후기와 내용을 말씀드리려고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이수 조건 ]
저는 4일간 이론교육을 수행하였습니다.
32시간 교육 같은 경우에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사회복지 및 의료복지 자격증 중 하나만 소지하고 계신다면 교육시간이 8시간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위의 자격증이 없으셔도 이수가 가능하시긴한데 총 40시간을 이수하셔야 됩니다.
하루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 크게 부담 가지시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총 10시간의 실습시간이 있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을 보필하고 대상자의 신체활동을 높이는 신체적 지원을 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고 같이 산책을 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의 욕구에 맞춰 활동을 하면 되는 데
저는 신체적 활동 중에 대표적으로 산책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최대 이수시간인 5시간 활동을 해서 총 10시간의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하루에 8시간을 하고 싶다고 하셔도 하루의 최대 이수시간이 5시간이고 하루에 5시간을 초과해서 이수하실 수는 없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실습교육 후기]
1. 평범한 사람이랑 크게 다를 게 없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많이 있다.
장애인분들 중에는 완전히 생활적으로 도움이 필요로 하고 주변 사물의 인지가 되지 않는 장애인분들도 계시지만 어느 정도 사물에 대한 인지가 가능하고 극심하지 않은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러한 장애인분들은 장애등급이 있어도 어느 정도의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한 영역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장애인들의 신체적인 능력이나 연령, 장애의 특성이나 조건에 따라서 지원될 수 있는 영역에도 차이가 발생이 될 수 있겠죠.
2. 장애인들이 본인이 싫고 좋고를 표현할 줄 안다. 다만 그러한 방법이 사회적으로 보면 납득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장애인들도 본인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본인이 화나고, 슬프고, 기쁜 감정들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장애인 본인은 이러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 잘 모른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욕을 한다거나 갑자기 이상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이상한 말을 혼자서 중얼거린다거나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장애인들이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일종의 신호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제가 보살펴드린 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러한 음식섭취에 대한 욕구 및 신체적 생리적 욕구가 강한 장애인이었다. 하지만 급하게 음식을 먹어서 섭식장애가 생기는 케이스도 있었고 하다 보니까 뜨거운 음식은 천천히 먹으라고 당부를 하고 또한 음식을 덜어서 불어가면서 먹으라고 당부를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 또 좋아져서 어린아이처럼 큰 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인지발달적 측면에서 제가 보살핀 장애인의 정신연령은 40대가 아니라 유아기에서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는 아이로 보일 때도 있었다. 신체적 연령은 40대긴 하지만 행동이나 체력은 어린아이들처럼 활발한 것 같다. 그러한 측면에 있어서는 순수한 모습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질 때도 있었다.
3. 장애인들도 성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장애인들도 성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남자 장애인이든 여자 장애인이든 말이다. 이러한 장애인의 성적욕구해소에 대한 내용도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장애인들의 욕구해소에 대한 방법도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보통 전문종사자가 이러한 장애인들의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번외적으로 비장애인들 같은 경우에는 시선처리나 행동에 있어서 사회적으로 규율화 되어 있는 관습이나 법 체계의 테두리 안에 있다 보니까 이러한 행동들이 제약을 받고 스스로 컨트롤을 해야 된다.
하지만 장애인들 같은 경우에는 이성에 대한 자연스러운 호감과 끌리는 감정으로 인해서 시선처리가 직접적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 비장애인들 같은 경우에는 기분이 나쁘거나 그러한 느낌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 때문에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장애인들도 성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지원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4. 장애인들이 어떠한 집단에서 적응 못한다고 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닐 수 있다.
어떠한 집단에서 먹잇감이나 표적이 되는 대상은 보통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거나 자기보다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정해서 괴롭힌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보면 장애인들은 그러한 표적의 대상이 되기가 쉽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고등학생때 타인을 괴롭히는 것이 일종의 놀이나 장난으로 생각하고 장애인들을 비하하거나 비꼬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장애인들은 그러한 집단에서 이탈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장애인들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비정상적이라기 보다는 그렇게 타인을 무시하고 힐난하는 비장애인들의 행동과 사고방식이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정상적인 집단이라고 보기 힘든 집단에서 이탈되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문제시보는 관점은 고쳐져야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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