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적으로 살펴보자.]
게슈탈트의 이론이 있다. 게슈탈트의 이론 목표는 다음과 같다. 게슈탈트는 전체는 부분보다 크다는 것이다. 즉 우리를 구성하는 각 개인의 유기체의 작은 요소, 요소들이 모여 우리를 이루고 그러한 전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 내담자가 성숙하여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접촉을 통해 게슈탈트를 완성하도록 조력함.
- 에너지 집중을 통해 미해결과제를 해결함
- 자각확장을 촉진함.
- 자립을 통해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을 보살필 수 있다고 믿는다.
- 책임을 자각하여 궁극적으로 내담자가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자립
- 성장과 실존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문제를 자각하고 접촉하여 통합하도록 함. 이러한 체험확장을 통해서 모험과 도전을 배우고 삶에 새롭게 도전을 하고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고 자유를 얻는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이러한 통합의 과정을 통해서 경험을 통하여 자신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형성하는 것이다. 주체적이고 기능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한국사회는 어떠한가?]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기대나 시선에 의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좋은 직업을 가져야 되고 좋은 대학을 가야 되고 소심하면 안되고 외향적으로 살아가야 된다. 각 남녀마다 가져야 되는 성역할이 고정이 되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이러한 부분이 많이 개선이 되어진 것 같다.
그러나 아직도 게슈탈트 상담이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미해결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인생을 살아간다. 미해결과제는 각 개인의 인생과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생과제는 무엇이 있을까?
- 소년소녀 가장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책임감
-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 두려움과 공포를 깨 부수어 나가는 과정
여러분들은 도전하거나 극복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있으신가요? 한국에서는 정형화된 길을 강조하다 보니까 길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이치라고 한다면 비난을 하기 때문에 쉽사리 도전이나 실패를 하기에도 제약과 장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게슈탈트 상담이론에서는 이러한 각 개인이 사회적인 외압이나 시선, 환경에 눈치를 보지 않고 본인이 주체적으로 미해결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립을 한다고 보고 있다.
내가 부언으로 생각을 더하자면 한국사회에는 분노사회, 초갈등사회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큼 사람들의 화가 많이 나 있는 것 같다.
게슈탈트 이론에서 보면 각 개인의 과제 등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 분노, 불안, 증오, 노여움, 희한, 고통 등이 발생한다고 한다. 개인의 과제는 어떠한 과제가 있는가? 각 개인이 본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피동적이고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면 위와 같은 감정들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게슈탈트이론과 한국사회의 이론을 봤을 때 유사점이나 고찰해야 될 점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한국사회에서 주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게슈탈트 상담기법을 적용]
게슈탈트의 상담기법은 다음과 같다.
1. 욕구와 감정의 자각
내가 뭘 원하는지 확실히 자각을 하는 것이다. 한국사회에서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깊이 있는 질문과 고찰을 해 본 적이 있는가?
2. 신체 자각
감정에 따라서 신체가 어떠한 행동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배고프면 기운이 없다든지 하는. 것 말이다. 내가 원하지도 않는 공부를 억지로 해야 한다면 어떻겠는가? 병든 닭마냥 기운이 없지 않겠는가?
3. 환경 자각
내담자의 감정과 욕구를 환경을 통해서 파악을 한다는 것이다.
4. 언어 자각
주체가 '나'라는 기법이다. 자신이 책임지는 문장으로 바꾸어 말하게 하는 것이다. 인생의 주체가 본인이라는 의미에서 피동적인 성격이 아니라 능동적인 성격을 나타내므로 각 개인의 자율성과 자립을 보여주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선택권은 본인에게 있다는 언어자각이다.
5. 과장하기
신체자각을 통해서 느껴지는 감정과 행동 등을 크게 부풀려 보는 것이다. 병든 닭마냥 기운이 없다고 하면 단순히 병든 닭마냥 기운이 없다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본인의 심정을 과장해서 표현해본다는 것이다.
6. 빈의자 기법
빈의자를 배치하여 가상의 사람이 의자에 앉아 있다고 가정을 하고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토해내는 방식이다. 관계 탐색이 가능하며 억압된 부분, 개발되지 않은 부분들과 접촉이 가능하다.
7. 꿈작업
말 그대로 꿈을 해석하는 과정이다. 꿈은 통합에 이르는 왕도이고 꿈을 가져와서 지금 일어난 것을 재창조하고 본인의 욕구 나 충동 혹은 감정어를 외부로 투사된 것이다. 꿈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8. 자기 부분 간의 대화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본인의 모습과 양극성을 통합해보는 것이다. 나는 어떨때는 순수하고 잔인하기도 하다, 나는 착하기도 하지만 비열하기도 하다. 나도 하나의 인간이고 하나로 정의내릴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양극성의 간극을 좁혀 통합하는 과정에서 미해결된 심리나 감정 등을 통합해보려는 시도이다.
9. 환상기법.
상상했던 사람이 된 것처럼 행동해보는 것이다.
10. 역전기법
증상과 행동 잠재적인 충동의 역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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