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쯔양 악플러 고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쯔양이 누군가요?]
구독자 305만 명을 거느린 크리에이터입니다. 주로 '먹방'을 콘텐츠로 하며 작은 체구에 비해 많이 음식을 섭취하는 피지컬 때문에 인기도 많이 있죠. 그리고 음식을 많이 섭취하시는 거에 비해 체중도 48kg라고 합니다. 물론 체중이나 키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본인 피셜로는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합니다.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쯔양 같은 스타일이 많이 부럽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호리호리한 체형을 가지는 것 자체가 많이 부러운 체질이라고 생각될 것 같습니다. 저도 쯔양처럼 많이 먹고 살 안찌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네요.
쯔양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공중파 방송이나 연예인들과 콜라보 방송을 많이 하고 각종 대형 유튜브에서 진행을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쯔양은 공중파 지상파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출연해서 그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쯔양 방송 많이 보고 계시지 않으시나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977942
먹방 유튜버 쯔양 악플러 128명 고소 "선처 절대 없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4)이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정향은 지난 14일 쯔양을 비방하는 목적으로 근거 없는 악
news.joins.com
그러나 위의 기사를 보시면 쯔양이 악플러 128명을 고소한다고 기사 제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 째 문단을 보시면 저기 보이는 예시 악성 댓글보다 더 도를 넘고 가족까지 건드는 댓글을 단 분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아래 내용이 쯔양님 유튜버 채널에서 퍼온 악성 댓글 내용입니다.
위의 내용을 보시면 모자이크 처리를 해도 얼마나 욕을 심하게 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문단을 보시면
쯔양은 "소송을 통해 어떠한 경제적 이익을 일체 취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며 "단순한 반성에 의한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악플은 잘못된 문화라고 당연히 공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쯔양에 대한 악플은 복귀 이후에 더 커졌습니다. 그럼 쯔양은 왜 방송을 떠난다고 했을까요? 바로 '쯔양의 뒷 광고' 의혹입니다. 한 때 뒷 광고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위의 영상을 참고하시면 뒷 광고 유튜버 논란 리스트에 굵직굵직한 유튜버들이 포진되어 있었고 쯔양도 그 유튜버들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쯔양은 악플에 시달리다가 방송 은퇴 선언을 하고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을 공식적으로 하고 나서 3개월 만에 복귀를 해서 쯔양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많은 사람들이 당황한 댓글들과 반응들이 있었죠. 따라서 이를 바라보지 않는 곱지 않은 시선 또한 있다는 것 또한 당연한 의례일 수 있습니다.
결국에 쯔양을 옹호하는 분 vs 쯔양을 무조건적으로 실드 치고 옹호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분 쯔양에 대한 일관성 되지 못한 태도를 욕하는 분 기존의 쯔양에 대한 악플러를 다는 분들이 대립하는 구도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쯔양의 복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비판하는 사람이 그에 비해 절대로 적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비판하시는 분들, 비난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뒷 광고를 한 유튜버는 쯔양 혼자만이 아닙니다. 분명 다른 유튜버들도 뒷 광고 논란도 많이 있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도 뒷 광고를 하는 유튜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죄의 경중을 판단하는 것은 대중의 몫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중들이 쯔양의 복귀를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수용선에 있다고 조심스럽게 생각이 듭니다. 그럼... 다른 유튜버들은 대중들이 합리적으로 이해할만한 수용선이 없었다는 점이라는 걸까 생각해 봤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버 벤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중들이 쯔양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 놓고서 복귀를 했을 때 대중들이 수용할 수 있었던 그 기준, 또는 그 선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 이유로 가장 컸던 게 퍼스널 이미지를 계속적으로 제고시켰다는 점 -선한 영향력, 기부 등을 통해서 이미지를 좋게 만들었다는 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선행들이 있었기에 조금은 완충작용을 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렇다고 해서 과연 대중들이 어떠한 기준이나 시각을 가지고 복귀 유튜버를 보는지에 대해서도 어떤 근거나 방향이 없기에 저마다 다양한 사고를 통해서 한 유튜버를 판단하게 됩니다. 선택적으로 정보를 판단하고 주의하고 그 정보에 대해서 선택적으로 정보를 해석하고 그에 따라서 그 유튜버를 특정한 시각에서 정의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심해지면 '부정적 낙인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쯔양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일관성 없고 정의되어 있지 않은 기준에서 선택적으로 정보를 수용하고 그 정보의 일면을 통해 전체를 파악해 버리는 것은 어쩌면 장님이 코끼리의 다리를 만지고 '전봇대'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악플을 다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복귀를 하지 않는다고 해 놓고서 복귀를 하는 것은 대중들을 기만하는 행동이다." "통장 잔고가 부족해져서 복귀했나, 사람이 일관성 없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쯔양을 옹호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람이 실수할 수 있지. 너는 실수 안 하냐?" "쯔양이 너한테 피해를 준 것이 있냐.?"
악플을 다는 사람 입장에서는 쯔양이 대중들과의 약속을 저 버렸다는 그 정보에 더 치중해서 사건을 파악하는 것일 수 있고쯔양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동안의 쯔양의 선한 영향력 (기부), 쯔양의 방송 성실성을 봐 온 정보로 판단하는 골수팬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어느 부분의 더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서 댓글이 쉴더가 될 수도 악플러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립기어는 그래서 있는 것일 수 있겠죠? 하지만 오늘날 사람들의 그 기준이 너무 다양할 뿐만이 아니라 각자 이해관계가 다른 다양한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모여 있어서 끊임없이 대립하고 싸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죄의 경질 그 비중을 정의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이 있다면 조금 더 쯔양의 태도에 대해서 다수의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수의 대중들이 이러한 정량적인 기준을 통해 이해한다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유튜버의 잘못에 대해서 추궁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정량적인 지표나 측정척도를 만들면 그럴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1. 약속을 잘 지켜왔는가? (??%)
2. 방송의 태도는 어떠하였는가? (??%)
3. 사건이 미치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러한 정량적인 기준을 통해 한 유튜버를 정의하는 것조차 어쩌면 위험한 시도일 수 있습니다. 한 인간을 대중들이 합의된 특정한 카테고리로 정의하는 것 자체도 객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다수의 의견이 소수의 의견이 반영이 안 된 주관적인 의견의 부분의 소지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죠.
저는 이 사건을 보고 그래서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아래와 같은 생각도 했습니다. 그냥 명확히 어떤 내용을 전달드려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머리에 그냥 스쳐 지나가네요. 형법에 '죄형법정주의'가 있습니다. 죄로 규정되는 것만 법으로 처벌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사회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 할지라도 법률이 범죄로서 규정하지 않았다면 처벌할 수 없으며, 범죄에 대하여 법률이 규정한 형벌 이외의 처벌을 과할 수 없다는 것이 이 주의의 본래적 의미이다. 결국 죄형법정주의의 근본적 의의는, 국민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승인되는 국가권력의 자기 제한(自己制限)인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죄형법정주의 [Grundsatz nulla poena sine lege, 罪刑法定主義]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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